인천시, 관내 대학 멘토링사업 확대

2016-01-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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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학 4개에서 8개로 늘리고, 멘토 인원 1,500명으로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대학생 멘토를 초·중·고교에 파견해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관내 대학 멘토링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내 대학 멘토링 사업’은 인천 관내 대학생들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멘토가 돼 주 1회, 2시간씩 멘토링 활동을 실시해 학력 향상 및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 경인교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재능대, 인하공전, 경인여대, 청운대 등을 추가로 참여시켜 총 8개 대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멘토 인원도 지금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1,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학생 멘토들은 관내 초·중·고교에 파견돼 학생들의 학습지도, 진로탐색, 독서지도는 물론, 예체능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한 전문대학 멘토링을 확대하고, 장애학교, 다문화학교 등 특수학교에 대한 멘토링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멘티 학생들도 학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둬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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