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저수지 보수 보강 작업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56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위험저수지 121개소를 우수기 전에 정비하는 등 저수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처음으로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56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위험저수지 121개소에 대해서는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안전등급 D등급 및 하류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493개소에 대해 저수지 안전관리 실명제를 도입, 저수지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매월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기상특보·예보 시는 수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저수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해에 취약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예산을 집중 지원해 정비해 나가겠으며, 재해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