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후보에는 '펀치' 김응수, '하이드 지킬 나' 이승준, '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 '펀치' 온주완이, 여자 후보에는 '떴다 패밀리' 박원숙, '풍문으로 들었고' 백지연, '펀치' 서지혜, '가면' 유인영이 올랐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후보에는 '용팔이' 정웅인,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미세스 캅' 손호준, '용팔이' 조현재가 여자 후보에는 '용팔이' 배해선, '냄새를 보는 소녀' 윤진서, '미세스 캅' 이다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소연이 올랐다.
장현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주방에서 식용유 통을 들고 연습했는데, 역시 떨린다. 함께 후보에 오른 이승준에게 미안하다. 내가 좋아하는 후배다"라며 "'풍문으로 들었소'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같다. 함께 한 스태프들 위해 파전에 먹걸리 한잔 사겠다"고 했다. "진심을 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시상식 와도 빈손으로 돌아간 적이 참 많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다희는 "SBS 드라마로 데뷔해, 2년 전에 뉴스타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오늘 상을 받게되면 잘 말하겠다고 다짐했는데…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이 없을때는 TV로만 봤는데 이렇게 매년 참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2015 SAF 연기대상' 진행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맡았다. '펀치' 김래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용팔이' 주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