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로 대륙 공략

2015-12-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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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우, 강하늘, 정상훈, 조정석.[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가 중국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중국 시청자와 만난다.

tvN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중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포털 사이트 텐센트 비디오(v.qq.com)를 확정 짓고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를 1월 1일(금) 첫 방송부터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비디오는 3억 2천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 포털 사이트다.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열할 간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담은 tvN '꽃보다 청춘'은 네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국판으로도 제작되며 중국 현지에서 큰 사랑을 얻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어,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인기를 더해 갈 '꽃보다 청춘'의 새 시즌이라는 점에서 중국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과 예고편을 텐센트에서 공개했으며, 1월 1일 첫 방송과 추후 공개될 콘텐츠도 함께 서비스할 계획이다.

CJ E&M 해외콘텐츠사업팀 관계자는 "텐센트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젊은층 유저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인기 있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중국 현지에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를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앞서 tvN '신서유기'가 텐센트에서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방문자 수가 6천만을 넘어서고 매회 평균 방문자 수가 1천200만에 달했는데, 이번에 공개될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이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오는 1월 1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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