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현민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2월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201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신동엽, 이성경이 맡았다.
윤현민은 드라마 스텝 및 “제가 상 받기 전까지 소속사 대표님에게 연애도 결혼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 결혼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긴 호흡의 드라마를 처음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질 뻔 할 때마다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 연기했는데 앞으로는 작품의 성공을 위해 연기하는 성숙한 연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경은 “‘여왕의 꽃’하는 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할머니와 가족들이 저를 믿고 사랑해 주고 기도해주셔서 자격 없고 부족한 제가 멋진 일을 할 수 있었던거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한편, ‘2015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에는 ‘그녀는 예뻤다’, ‘내딸 금사월’, ‘여자를 울려’,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가 이름을 올렸다. 연기대상 후보로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내딸 금사월’ 전인화, ‘킬미 힐미’ 지성, ‘화정’ 차승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선정됐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은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