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015년 국세통계연보]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해 창업한 사람의 3분의 1가량이 40대로 조사됐다. 신규 창업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이 펴낸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창업한 사업자 112만6000명 중 40대 비율이 32.0%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25.3%, 50대는 24.2%로 나타났다. 40대는 법인사업자, 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운송·건설업(10.7%), 도매·상품중개업(9.9%), 제조업(6.0%)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1년 중 창업이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다. 작년 7월에 10만6천489개 업체가 새로 생겼다.
신규 사업자의 51.8%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창업했다. 경기에서는 27만9027개, 서울에서는 24만4262개, 부산에서는 7만1455개가 문을 열었다. 전체 중국세소기업 중 57.5%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또 지난해 여성사업자 비중은 37.0%에 달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법인대표 중 여성 비율은 16.9%로 2010년보다 2.4%포인트가 늘었다.
지난해 발급된 전자계산서는 91조7천억원에 달했다.
이중 법인이 84조5천억원을 발급해 92%를 차지했고 나머지 8%(7조2천억원)를 개인사업자가 취급했다.
상반기에 39조2000억원, 하반기에 52조5000억원이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