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 제공

2015-12-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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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파주시노인복지관 등 4곳과 '201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위탁협약을 지난 30일에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총 23억9800만원을 투입, 노인 1,223명에게 공익활동, 취업창업, 인력파견 등 3개 유형으로 각각 사업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 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참여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한다.

사업수행기관은 파주시, 파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 등 5개 기관이며, 파주시은빛사랑채는 공모를 통해 내년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업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사회참여가 가능한 노인으로 월 2~3회 참여하여 20만원을 받으며, 공원청소 및 거리 환경청소 등의 일자리 사업에서 노인의 활동욕구를 반영하여 경로당 도우미, 영양지킴이, 문화재지킴이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전국최초로 “어르신 행복일터 사업”을 추진하여 경로당에서 쇼핑백 조립, 인테리어 시트지 포장 등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하여, 현재까지 64개 경로당 ․ 29개 기업, 1,818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수용 경제복지국장은 사업수행기관에 “노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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