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방상수도를 운영하는 전국지방상수도 사업자 155개소와 광역 상수도를 운영하는 광역상수도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수질관리, 대 국민 서비스, 경영 및 운영, 자체 개선 노력 등 총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또한, 인구 단위별로 특,광역시,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등 총 7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산시는 전국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정수시설 운영관리 분야에 효율적인 정수장 운영으로 정수시설 운영 적정성, 수질관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질 인증(「순수365」미국 NSF 품질인증 획득),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서 수질 감시 시스템 구축과 실시간 수질정보 공개 등 시민중심의 서비스 실시 및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로 체계적인 위기대응 능력을 인정받았고, 경영과 운영분야에서는 수도요금 현실화 추진 및 유수율 개선, 기타 경영개선 수질관리팀 연구 및 결과 현장적용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시가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맛있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청정원수 확보를 위한 광역상수도 개발 추진, 정수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수질연구소의 연구능력 향상을 통한 과학적인 수질관리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 상수도 3.0’추진에 따른 리더십·전략과 우수한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 등의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으로 올해 10월에 지난해까지 하위권에 그쳤던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11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배출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