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구직자 위한 민간 우수 직업소개기관 17곳 인증

2015-12-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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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구직자가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우수 직업소개기관 17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민간 직업소개기관 17곳을 '2015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구인·구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직업·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인증받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유니코써치, 한신인력개발직업소개소 등 17곳은 앞으로 3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정부의 고용지원 관련 위탁사업 공모에 참가할 경우 우대를 받는다.

2008년부터 시행한 고용부 인증 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128곳이 우수 직업소개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인증 유효 기관은 57곳이다.

한편 고용부는 올해 시범으로 '복합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2개 기관에 부여했다. 평가 기준은 △운영 활동 △업무 과정 △인적자원 관리 △근로자 보호 △성과 등 5개 영역으로 보상, 복리후생은 물론 법규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기관운영 현황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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