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과 오렌지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8일 전산관리 시스템 기술이전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대LINC사업단과 오렌지커뮤니케이션과의 기술이전 협약식[사진제공=전북대]
이번 개발된 전산관리 시스템은 LINC사업단 우태규 실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업체에서 이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단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의 수요조사부터 결과 도출까지의 전 과정에 결친 DB 구축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업단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2년 여 간 업체 컨설팅을 진행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이렇게 개발된 전산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이 인정돼 지금까지 조선대를 비롯한 국내 3개 대학에 도입됐으며, 올해 LINC사업에 선정된 한동대를 비롯해 2개 대학에서도 추가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등 타 대학들도 벤치마킹을 통해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오지훈 오렌지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일반 기업에서는 대학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정확한 정보가 없어 현실적 시스템 개발이 어렵지만 대학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시스템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전북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더 좋은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경원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체결은 대학 구성원 누구나 산학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대학이 갖고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이끌어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