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도심서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내년 1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 무대에서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의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진행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서는 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음악극으로 만나는 '템페스트'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는 SeMA 근현대사프로젝트 '미술관이 된 舊벨기에영사관' 전을 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쌍방향 TV 커뮤니케이션의 창시자인 백남준 전시가 한창이다. 해당 행사는 내달 29일까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영조, 정조가 사랑한 궁궐 경희궁의 400여 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경희궁'전을 3월 13일까지 개최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는 '간송문화전 5부-화훼영모'전을 3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밖에도 2016년 1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 또는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016년 새해에도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새해 첫 달 문화행사와 함께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