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기업간 온라인 통합마케팅 추진

2015-12-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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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온라인 시장 판로확보를 위한 ‘사회적경제 융복합 온라인 콘텐츠 및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에 도내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의 시장 진출 및 판매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청사 전경


이는 전국 최초 온라인 통합마케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간 협업사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이 힘을 합쳐 ‘한국 사회적경제 전자상거래 지원센터(KSEA)’를 설립, 협업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에서 활발한 판매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기업의 매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KSEA는 냉동 및 물품보관 창고, 사진촬영실까지 보유한 ‘All In One System(온라인 마케팅+디자인 컨설팅+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소비자 Need’s에 적합한 온라인 상품개발과 온라인 전용 상세페이지 60개 품목 제작, 30개 기업에 대한 온라인 입점 지원으로 총 1만2,500여건 주문을 통해 1억5500만원 매출 등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이 사업에 대한 기업별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매출을 기록한 9개 기업에 대한 매출액 및 근로자수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전북도는 향후 사회적기업간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융복합 온라인 마케팅 사업내용을 더욱 보완·발전시키는 한편, 온라인 분야 외에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굴·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예비사회적업 65개, 인증 사회적기업 96개, 총 161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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