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어책임관-전주대 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2015-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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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8일 전북도청에서 ‘2015년 전라북도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공동연수회에는 전북도와 시·군 국어책임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 올해 국어 정책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국어 진흥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도 국어책임관과 전주대 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열고 국어 진흥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전주대]


연수회는 전주대 국어문화원의 2015년 사업성과 발표, 공공언어의 실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 간의 협력을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 조성에 앞장선 우리말 가꿈이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전북도의 국어문화진흥조례 제정에 따라 전북도에서 수립한 ‘국어발전 시행계획’의 추진 목표와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됐다.

도 관계자는 “고품격의 언어문화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초석이다”며 “우리말·글에 대한 관심으로 창조와 상생, 도약의 전라북도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어책임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4월부터 전주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을 홍보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내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80여 명을 선발하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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