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해부터 나라e음 통합메신저 전면 활용

2015-12-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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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부터 행자부 보급 메신저 활용으로 시와 군‧구 간 소통‧협업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정부3.0 가치실현을 위해 메신저를 활용한 각 부서 및 군·구 간 소통·협업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업무용 PC 메신저인 ‘나라e음 통합메신저’ 서비스를 전면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와 각 군·구 공무원들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사용하는 업무용 PC 메신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운영돼 왔다.

시도 그동안 자체 업무용 PC 메신저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개발사의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이 중단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어렵게 됐고,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잦은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시스템 교체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업무용 PC 메신저 시스템 운영을 종료하고 행정자치부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전 공무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한 ‘나라e음 통합메신저’를 전면 활용하기로 했다.

‘나라e음 통합메신저’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전체가 사용자로 등록돼 있으며, PC에서 1:1 대화 뿐만 아니라 단체대화, 영상회의 연결, 업무 관련 자료 전송 등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는 온-나라 전자결재시스템 및 e-호조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서 보내는 알림을 ‘나라e음 통합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업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나라e음 통합메신저 전면 활용으로 시와 군·구 간 소통과 협업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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