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줄이어

2015-12-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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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호원대 부안분교 1회 졸업생, 부안군탁구연합회, 변산면사무소 직원 일동이 전북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장학재단은 호원대 부안분교 1회 졸업생 조덕연 회장, 부안군탁구연합회 김대준 회장, 변산면사무소 박연기 면장이 29일 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과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한 부안군탁구연합회[사진제공=부안군]


호원대 부안분교 1회 졸업생 조덕연 대표는 “부안군이 호원대 분교를 지원해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십시일반 동참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부안군탁구연합회 김대준 회장은 “2015년 천년의 솜씨배 전국동호인탁구대회를 개최해 탁구동호인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체육단체로 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한 변산면사무소[사진제공=부안군]


변산면사무소 박연기 면장은 “2015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읍면 기관표창, 우수읍면 포상금 일부를 뜻 깊은 곳에 사용하기로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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