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퇴임식 방식이 개선되고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직급과 직위, 재직기간에 따라 주어지는 훈‧포장 대신 퇴(이)임자 모두에게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좌석 배치와 수여순서 역시 성명순으로 배치해 퇴직 공무원들 간의 위화감을 줄이도록 배려했다.

▲전북도 ‘전 청원이 함께하는 하반기 퇴·이임식’에서 송하진 지사가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또한 퇴(이)임자 부부와 가족,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날 들을 회상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하진 지사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로서 이뤄낸 자랑스러운 삶의 훈장을 가슴에 품고,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보내실 것”을 당부하면서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라북도의 발전에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말했다.
퇴직 공무원을 대표해 퇴임사를 한 국승구 팀장은 “전라북도 공무원으로 한 시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동료 직원들이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으며,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