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실시한 ‘2015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는 11조1525억원으로 2014년 10조 7247억원 대비 4% 성장했다.
앞으로 광고산업을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광고는 3조5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은 지난해 9099억원에서 올해 1조744억원으로 1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는 최근 미디어·광고 산업의 변화에 적극 부응하여 매체별·광고유형별로 정확한 광고 매출액을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는 광고산업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인정 받아 국가통계로 승인, 방송통신광고산업 육성 관련 정부 정책수립, 광고·미디어업계의 연구·사업전략 수립 등에 공신력 있는 기초통계자료로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