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 최형두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2015-12-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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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황식 전 총리가 최형두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전 총리는 29일 저녁 최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회 추진 모임에 참석,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최 예비후보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며 "청와대에서 1년 넘게 일하던 최 비서관이 작년 서울시장 경선 때 나를 도우러 나왔다"며 "이제 후원회장으로 내가 최 예비후보를 돕게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20대 총선 의왕·과천에 출사표를 냈다. 김 전 총리는 "총리시절 중견 언론인이던 최 예비후보를 발탁했던 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며 "업무 추진력이나 관계 부처와의 협력관계 등 공보실장, 대변인으로서의 능력이 뛰어나 후임 총리에게도 추천을 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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