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4조2천억원 재산,이혼시 50% 분할? 노소영 "가정 지켜야"

2015-12-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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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태원 SK회장 4조2천억원 재산,이혼시 50% 분할? 노소영 "가정 지켜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언론사를 통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 23.4%,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SK 4조1천905억원 등 총 4조1천942억원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노소영 관장은 SK 0.01%, SK이노베이션 0.01% 등 총 32억4천만원어치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대부분의 재산을 차지하고 있는 SK 지분은 노소영 관장과 결혼 이후인 1994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을 인수해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최 회장은 이혼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재산을 노 관장에게 떼어줘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29일 노 관장은 한 매체를 통해 "그냥 꿋꿋이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이혼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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