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이혼 언급 최태원, 내연녀 위해 회사공금 24억으로 아파트 매입?

201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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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노소영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을 언급한 가운데, 내연녀에게 회사공금으로 아파트를 매입해줬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재미 프리랜서 안치용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0년 3월 11일 싱가포르에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설립한 한달 뒤에 내연녀 소유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24억원에 매입했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는 내연녀가 출산을 앞둔 시기였으며, SK 사업보고서에도 명시된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는 SK의 정식 계열사로 이는 최태원 회장이 회사 공금으로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의마하게 된다.

또한 해당 아파트는 내연녀가 지난 2008년 1월 17일 SK건설로부터 15억 55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최태원 회장이 24억에 매입하면 9억 이상의 차액을 남길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한 매체에 편지를 보내 아내인 노소영 관장과 이혼할 것이며 혼외자가 있음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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