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대구

2015-12-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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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기

1대형마트·1전통시장, 협력 지원 사업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내년부터 대구시내 대형마트 점포 18곳이 인근 전통시장을 하나씩 맡아 협력 사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 대구시가 아파트 관리 비리를 직접 감사한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수성구 연호동 새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다음은 새해 대구시에서 달라지는 것들이다.

△1대형 마트·1전통시장 협력 사업= 18개 대형마트 점포가 인근 18개 전통시장과 각각 협력 사업을 펼친다. 낡은 시설 개선, 공동 마케팅, 직원 식사, 회식 등 방식으로 전담 지원한다.

△대구시청 '별관 부서' 경북도청 건물로 이전= 내년 2월 경북도청이 안동 신도시로 이전하면 구조안전진단을 거친 뒤 6월쯤 기존 도청사 건물에 시청 일부 부서가 이전, 업무를 한다. 이전하는 부서는 현재 임대 건물에 들어가 있는 부서들이다.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시민운동장을 떠나 수성구 연호동에 새로 지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둥지를 틀고 새 시즌을 맞이한다.

△대구공항 셔틀버스 운행= 대구시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하반기에 공항∼동대구역∼관광객이 많은 호텔 구간에 셔틀버스 1∼2대를 투입해 운행한다.

△아파트 관리 비리, 대구시가 직접 감사= 아파트 관리 관련 위법 행위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입주자가 전체 입주자 10분의3 이상 동의를 받아 시장에게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

△가로등 소등 시간 조정=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소등시간을 일출 20분 전에서 15분 전으로 조정한다.

△전기택시 운행= 서울, 제주에 이어 대구에도 전기택시가 도입된다. 법인 전기택시 44대와 개인 전기택시 6대가 도심을 달린다.

△다자녀가정 자녀, 같은 중학교 우선 배정= 대구시교육청은 3명 이상 다자녀가정 형제·자매가 같은 중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우선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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