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결별 소식…"제 딸이 더 이상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2015-12-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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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이혼 최태원 노소영 이혼 최태원 노소영 이혼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태원 SK 회장과 이혼하는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과거 딸 최민정 중위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소영 관장은 "요새 유명한 제 딸이 더 이상 언론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 자라나는 아이인 만큼 영웅처럼 만들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격 훈련 모습이 언론에 노출된 것에 대해 노소영 관장은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다. 나도 아버지(노태우 전 대통령)가 유명한 사람이어서 그 나이 때에는 (언론에) 노출된 것이 싫었다"면서 "군인 가족으로 살아왔던 세월이 길었기 때문에 집 안에서도 딸이 군인이 되는 게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한 매체에게 편지를 보내 노소영 관장과 이혼할 것이며 혼외자가 있음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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