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무주반딧불축제는 2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주민참여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년도 문화관광 축제평가에서 △반딧불이 관련 주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소득을 창출한 축제, △주민들이 주인이 됐던 민간주도의 축제로서 성공한 지역축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로 가는 축제, △늦반딧불이와 곤충, △향토 농·특산물 특화거리 조성, △무주 군민들의 재능기부, △남대천 일원 명소화, △반딧불축제 스토리텔링 등 6대 차별화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 장면[사진제공=무주군]
2016년 정부지정 문화관광 축제, 4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의 발판이 됐던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늦반딧불이 출연시기에 맞춘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 간 26만여 명을 집객, 126억 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곤충 생태관과 함께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 주제관’에는 10,712명이, 캠핑과 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관람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었던 ‘1박 2일 생태탐험’에는 102가족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마을로 가는 축제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11개 마을이 참여해 큰 호응(9일 간 3,560명 참여)을 얻었다.

▲무주반딧불이축제 생태-신비탐험[사진제공=무주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 관내 공공기관들과 노인회, 자원봉사센터 등을 비롯한 사회단체들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55개 팀 500여 명이 축제기간 내내 선보였던 문화공연들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시도됐던 농특산물·향토음식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효자상품. 축제기간 동안 이곳에서 판매된 농특산물과 음식 판매액만 4억 7천여만 원으로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특산물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를 했다.
그동안 무주반딧불축제는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 코페스타가 선정한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미국 CNNgo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섶다리)으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