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면-35사단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2015-12-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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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 청웅면과 35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은 28일 폭설피해 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웅면 향교리에 소재한 최은자씨 버섯 농가는 지난달 27일 폭설로 인해 표고 재배 비닐하우스 2동 약 1,386㎡(419평)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입고도 그동안 일손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실 청웅면 직원과 35사단 장병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이에 청웅면은 35사단 정보통신대대에 인력지원을 요청, 50여명의 장병들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 파이프 및 표고목 등 잔재물을 제거하고 재설치를 위한 준비 작업을 도왔다.

이성해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인력지원에 적극 동참해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5사단 정보통신대대는 지난해부터 청웅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구제역과 AI방역 지원 및 민·군 통합 협력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 재해지원 등 임실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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