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외국인 학생들 ‘한국인 생활 속으로’

2015-12-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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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MT로 무주서 태권도 체험…한류영화 관람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과 유학생지원센터가 생활 속 체험 행사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정착과 교류 확대를 모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류 영화 관람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등 유학생들과 현실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는 사업단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과 무주를 찾아 태권도원 등에서 동계 MT를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유학생지원센터가 외국인들에게 동계 MT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공연 관람 등으로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눈썰매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겨울 문화에 대한 소개도 겸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경우 처음으로 본 설경에 감탄을 자아내는 등 외국인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 및 유학생지원센터는 유학생 간의 교류확대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육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유학생지원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고충 상담, 분야별 전문상담, 권역별 책임운영교수 상담, 개인 및 그룹상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유학생활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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