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제공]
이날 점검에서 박인용 장관은 지난 2004년 3월 폭설로 인한 경부고속도로 차량고립과 금년 2월 안개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등 고속도로 대형사고가 발생한 사례와 관련하여 과거의 피해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차량진입 차단과, 2차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차, 견인차 증가배치 및 감속운행 단속을 강화할 것을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하루평균 6만6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우리나라의 주요도로인 만큼 인천공항 이용객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인용 장관은 고양시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하여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대책과 보행도로용 제설기 등 제설장비를 점검을 통해, 폭설이 내리는 경우, 보행도로는 상대적으로 조치가 늦어져 빙판으로 변하면서 어린이, 노약자 낙상사고 원인이 되므로 보행도로 전용 제설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제설작업을 강조했다.
또 고양시 자율방재단원들과 만나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대설, 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내집앞 눈치우기를 솔선수범하여 확산을 유도하고, 제설작업, 응급복구 등 현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눈이 내릴 경우, 재난방송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내 집 앞·내 가게 앞 눈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