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확정 약칭 더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당 로고는 아직 약칭은 더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됐다. 약칭은 ‘더민주당’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국민 공모로 선정된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당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새 당명 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로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 다섯 가지 안을 확정했다.
당초 “민주소나무당에 대해 전율을 느꼈다”고 했었던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이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 상황에 맞게 당명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당명이 확정된 즉시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은 당장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이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당 로고 디자인 작업을 이미 착수해 계획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 1월7일께 새 당 로고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의 당명이 변경되면서 내년 총선을 대비해 미리 홍보책자 등을 만들어 놓은 예비후보들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