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해 1500억원 현물출자를 실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기준 공사 납입자본금은 1조6800억원에서 1조8300억원으로 증가하고, 지급보증배수는 42.0배에서 39.2배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된다. 공사에 대한 정부 지분율은 61.6%에서 64.8%로 3.2%포인트 확대된다. 한편, 공사의 수권자본금 한도를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는 공사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정무위에서 심의 중이다. 관련기사보훈부·주택금융공사,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아너하우스' 추진주택금융공사, 내달 6일 '2023 주택금융 컨퍼런스' 개최 정부는 공사 납입자본금이 수권자본금 한도에 근접하고 있어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주택금융공사 #현물출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