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재계약이 잠정 보류됐다.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제4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한편, 정 감독의 부인인 구 모 씨는 지난 27일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구 씨는 박 대표의 갑질 및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이후 1년째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경찰은 곧 구 씨에게 자진출석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