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지난 22일 청약을 마친 삼성물산의 '래미안 베라힐즈'가 은평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베라힐즈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74가구 공급에 총 2863명이 몰려 평균 1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지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래미안 베라힐즈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총 1305가구(59~114㎡) 규모로 이 중 337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 3분 거리며 지하철을 이용해 종로 등 강북 주요 도심까지 15분, 강남 신사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4억8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