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내년 용유무의 선도사업․기반시설 확충에 총력”

2015-12-28 13:20
  • 글자크기 설정

용유오션뷰 등 2개 지구 내년 실시계획 승인 신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용유무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선도 사업 추진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해제 지역 기반시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용유오션뷰 사업 등이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계획이 신청되는 등 속도를 내고 해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이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면적이 축소된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우수한 입지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레저를 테마로 특화, 선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제청은 사업이 완료된 지구를 제외한 선도사업 6개 지구 중 용유무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자법)에 따라 정식으로 개발사업자 지정을 받고 실시계획을 수립 중인 용유오션뷰와 무의LK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용유블루라군, 무의힐링리조트 사업은 SPC 구성을 위하여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차질없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경제청 주도로 추진 중인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은 창의적이고 능력있는 민간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용유노을빛타운 사업의 경우 지난 11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환지방식에서 수용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 내년 4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또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제청은 이에따라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무의도 일원에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개설 공사도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용유도 일대에는 을왕 해수욕장 일원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기존 간이하수처리장에 대한 분리막 교체가 완료됐다. 현재 본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청은 이와함께 기존에 추진 중인 기반시설 사업 외에 추가로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중구청과 T/F팀을 구성, 우선순위 대상지를 협의 중에 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선도사업과 해제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그동안 침체됐던 용유무의 지역이 인천의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