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임시개통은 새해 연휴를 이틀 앞두고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사업비 1,639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며, 내년 전 구간 완공에 앞서 운전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5㎞ 구간을 앞당겨 임시 개통된다.
이번에 임시 개통하는 구간은 세종시 부강면 갈산리(갈산2교차로)에서 청주시 강내면 연정교차로까지이며, 교차로와 기존 지방도 594호선을 통해 청주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에서 국지도96호선을 거쳐 청주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분산됨으로써 행복도시와 청주시 서남부지역으로의 출․퇴근 시 교통 지·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8일 개통한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청주 연결도로의 임시 개통으로 행복도시와 대전·청주 간 접근성이 향상돼 충청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