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밤 개최된 2015 SBS 가요대전의 열기가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다.
가요계 연말 시상식의 포문을 연 SBS의 '2015 SAF 가요대전'이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SBS 가요대전에는 엑소, 소녀시대, 싸이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현장에는 트위터 바인 360 부스가 설치돼 행사장에 입장하는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이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졌다. 행사 관련 트윗 중 가장 많은 리트윗(RT)을 기록한 게시물은 엑소 멤버들이 입장하는 포토월 영상으로 2만7천여 건이 리트윗돼 @SBSnow 계정의 역대 게시물 중 가장 많이 노출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갓세븐의 영상이 2만여건으로 2위, 샤이니가 3위로 1만건에 가까운 리트윗을 기록했다.
27일 저녁부터 SBS 공식 계정은 행사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공식 해시태그 '#2015SBS가요대전 #2016대박'을 사용했으며,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저녁 7시경부터 ‘가요대전'이 탑트렌드 순위에 올라 28일 오전까지 유지됐다.
트위터 탑트렌드 키워드로는 ‘가요대전' 외에도 올해의 리더상을 수상한 온유가 속한 ‘샤이니', 샤이니의 노래 ‘루시퍼' 등이 급상승 키워드에 올랐으며, 이날 MC를 맡은 ‘아이유’와 ‘동엽신' (신동엽)이 올라 트위터 속 인기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무대에 오른 뮤지션들은 트윗 미러 셀피를 통해 무대에 오르기 전 비하인드 컷을 트윗하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셀피 중에서는 인피니트의 백스테이지 사진이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했다. SBS 가요대전 관련 트윗에는 글로벌 팬들의 리트윗과 댓글이 많아 K-POP의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