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5-1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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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3억 900만원 증액된 13억 9,600만원으로 늘어났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인원도 올해보다 151명 증가된 686명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순창군 노인일자리사업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순창군]


이같은 평가는 인구대비 노인인구가 30%가 웃돌고 있는 순창군이 클린순창 만들기, 소외계층 돌봄사업, 게이트볼 체육강사를 비롯한 노인자치경찰대 사업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특히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단순 공급형 일자리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인취업센터 등 군에서 위탁받은 수행기관들과 함께 공동일자리 창출사업에 매진해 노인들의 공동참여를 활성화시켜 지난 7월말까지 1,7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참여자들에게 건강도 지키고, 소득도 올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노인일자리사업 유형도 단순 환경개선 위주의 획일적사업에서 공동작업, 인력파견 등 공공이익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퇴직교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을 갖춘 전문 노인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재능나눔 활동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며 2016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통합모집으로 어느수행기관에서나 참여신청이 가능하게 만들고, 참여시 선발기준점의 투명성과 시간절약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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