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 3억건’ 민간에 무상개방

2015-1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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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정보 무상개방 경제적 효과 연간 7000억원 추산"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공간정보 3억건이 민간에 무상으로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상업적 활용이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공간정보 개방을 통해 부동산종합정보 개방을 본격화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부동산공간정보에는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부동산공시가격정보 △용도지역지구정보 △토지이용계획정보 등 부동산 관련 속성정보와 공간정보 등이 포함된다.

국토부는 산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3억건 이상의 고품질 부동산종합정보 무상개방의 경제적 효과를 연간 7천억으로 추산하며, 다양한 정보와의 융합을 고려해 추가 정보 개방 역시 고려하기로 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관계자는 “향후 민간 및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원천기관의 공간정보는 무상제공하고, 개인 저작권 정보는 시장원리에 따를 계획”이라면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 및 건축정보와 부동산종합정보의 융합이 쉽게 이뤄지도록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한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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