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황정수 군수와 간부 등 무주군 공무원들은 수시로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 심의단계(11월)에서 삭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무주군 최영관 기획조정실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깨끗한 무주 부자 되는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국가예산확보에 임했다”며 “국가예산이 제대로 쓰여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일구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상징거리 조성사업비 15억 원과 손님맞이를 위한 요식업소 환경정비 사업비 7억 원 등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관련 사업을 비롯해 버섯산업화 단지 조성사업비 60억 원을 포함한 주민소득 분야 사업 등 2017년부터 2018년도까지의 신규 사업 48건(국·도비 1,096억 원)도 발굴해 놓은 상태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