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6년도 R&D 사업 시행계획' 확정…보건·의료 연구개발에 총 5300억 투입

2015-12-28 07:4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보건복지부가 내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5323억원을 지원하는 '2016년도 보건복지부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R&D 지원 규모는 올해 예산(5246억원)에 비해 76억원(약 1.4%) 늘어난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복지부는 연구 기술 개발, 인프라 조성 등 총 26개 사업에 4570억원을, 기관 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기타 R&D 예산에 753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암, 만성질환 등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한 예방·진단·치료 연구 개발에 1311억원을, 첨단 의료 조기 실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 지원에 1723억원을 배정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자 525억원을, 건강 증진과 돌봄 기술 투자에는 15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기술을 높이고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연구 중심 병원을 육성하는 등 연구자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도 85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일부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을 이달 중에 공고, 접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 R&D 포털' 홈페이지(http://www.htdream.kr)에서 확인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