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위기가구에 새 보금자리 마련

2015-12-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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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은 통합사례관리로 위기에 처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23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박모(72·남·장수읍)씨는 지난 3월 26일 안방 컴퓨터 부근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집, 농기계, 창고 등 생활터전이 완전히 소실돼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 중에 있었고 아내는 허리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장수군이 위기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사진제공=장수군]


이에 장수군은 위기가구를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회의를 통해 이랜드 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집수리, 복지로, 대한적십자사 장수군지부, 장계 OK레미콘, 자활기업 장수家, 장계 화성전력의 재능기부를 협조 요청, 9개월 만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줬다.

장수군은 2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월 50세대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세대를 지속적으로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민관 협업을 통해 위기가구에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더 거점 읍·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사의 힘이 발휘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의 지속적인 지원과 사례관리로 다함께 잘 사는 행복장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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