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의 숨은 주인공은 양성빈 도의원이었다. 번암면은 오래전부터 두 가지 숙제를 안고 있었다. 30년 가까이 된 낡고 좁은 소방청사도 문제거니와 민원인 자동차 1~2대 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좁은 면사무소 주차장 또한 민원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숙제를 양성빈 도의원이 동시에 해결한 것이다.

▲장수 무진장소방서 번암119지역대 준공식 장면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양 의원은 면사무소 부지 내에 위치한 소방청사를 다른 곳에 신축 할 경우 주차장부지 확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 지난해 도의원에 입문하자 곧바로 소방청사 이전․신축 예산 확보에 열정을 쏟았고, 청사 이전에 필요한 부지마련, 설계방안과 사업비 등에 대해 지역주민, 도 관련부서와 끊임없이 소통해 도 예산9억원이 반영되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에 식축한 번암 119지역대는 부지 1,418㎡, 연면적 373㎡ 지상2층 규모로 소방차 1대와 구급자 1대를 배치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