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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6부두 침수된 바지선 모습[사진제공=군산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항 6부두 앞 바다에서 골재를 실은 바지선이 침수됐지만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군산항 6부두 앞 해상에서 바지선 A호(1,529t)가 선체 중간이 굴곡되면서 침수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122구조대와 경비정과 방제정 등 4척을 현장에 급파해 A호의 기름탱크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적재되어 있는 기름 1000리터를 예인선 B호로 이적한 후 주변에 오일휀스를 설치했다.
군산해경은 침수된 바지선에 실려 있는 골재 무게의 적정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