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입구(길목장)에 인증마크 부착[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길농장’이 올해 들어 도내 첫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인증 받았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신창호)는 지난 23일 올해 들어 최초로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인증된 홍성군 갈산면의 길농장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서는 도 가축위생연구소 방역팀 직원들이 농장을 방문해 농가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농장 입구에 ‘TB clean farm(결핵병 청정농장)’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그간 길농장은 도 가축위생연구소로부터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을 위한 결핵검사(2회) 뿐만 아니라 농장 소독실시 상황과 개체 사양관리 등 전반적 농장운영 부분을 철저히 평가 받았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이번 홍성 ‘길농장’에 이어 서산, 예산, 논산, 아산의 축산 농가 4곳에 대한 추가인증 작업을 추진 중으로, 인증 작업이 최종 완료되면 도내 결핵병 인증농장은 지난해 10곳을 포함해 총 15곳으로 늘게 된다.
신창호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오는 2019년까지 결핵병 청정화를 목표로 연차별로 인증 농장을 확대하는 등 선진 검사시스템도입을 통해 소비자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