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운전기사 폭행 몽고식품, 박정희 대통령과 인연? "청와대 납품" 사진=방송캡처]
몽고식품은 장류 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간장, 고추장 등이 유명하다.
경상도 지방에서 이름을 알린 몽고식품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 정권 시절 청와대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고 육영수 여사가 대구거주 시절부터 몽고간장을 이용했고, 청와대 납품 간장을 몽고간장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몽고식품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지난 9월부터 김만식 회장으로부터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