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인호진, ‘젠틀맨리그 2016’ MC 확정

2015-12-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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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본격 교양방송 ‘젠틀맨리그 2016’에 아나운서 김일중과 스윗소로우의 멤버 인호진이 새로운 MC로 활약한다.

tvN ‘젠틀맨리그 2016’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신 이슈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는 본격 교양 토크 프로그램. 뉴스에 언급되는 사회현안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각 분야별 전문가 패널들을 초청해 사회, 경제, 역사, 인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젠틀맨리그’는 지난 2015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11월까지 임대주택, 나홀로족, 쓰레기와의 전쟁, 거짓말의 실체 등 평소 궁금하지만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주제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새롭게 돌아온 ‘젠틀맨리그 2016’의 MC는 아나운서 김일중과 스윗소로우의 멤버 인호진이 맡는다. 10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 김일중은 그간 쌓은 안정된 진행능력과 특유의 유머감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시청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IQ 155’의 엄친아 가수 인호진은 수년간의 라디오 진행, tvN ‘문제적 남자’ 출연을 통해 보여줬던 스마트함과 재치를 바탕으로 지식 쌓기의 즐거움을 몸소 보여줄 계획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tvcast.naver.com/v/667018)에서는 두 MC가 ‘진정한 멋’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김일중은 “너무 소심할 필요도 없고 너무 잘난척할 필요도 없고, 나를 아는 것이 멋”이라고 말해 젠틀맨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인호진은 “세상을 좀 알아야 멋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이 되면서 늙어가야지”라고 소신 있게 생각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김일중의 안정된 진행력과 인호진의 재치있는 입담이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월 7일(목) 저녁 7시 2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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