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신의도 6형제 소금밭' 국내 첫 우수 천일염 인증

2015-1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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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신안 신의면의 '신의도 6형제 소금밭(대표 강선홍)'이 국내 최초 '우수 천일염 인증염전'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천일염 인증염전은 해양수산부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우수 천일염 인증염전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염전 주변 500m 반경 이내에 농경지․축사․공장 등 오염원이 없어야 한다. 염전의 저수지․증발지․결정지․해주창고․소금창고 등이 식품용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로 시설돼야 한다. 

또한 천일염은 중금속, 이물질 등 검사를 통해 모든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인증기관인 목포대 천일염사업단은 그동안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의도 6형제 소금밭을 인증 염전으로 선정했다. 

신의도 6형제 소금밭에서는 함초 소금, 아로니아 소금, 구운 소금, 옹기타일소금 등 다양한 천일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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