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전 제주시장 정무부지사에 임명

2015-1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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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정무부지사에 임명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24일자로 민선6기 제2대 정무부지사에 김방훈 전 시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정무부지사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공업고등학교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5대 제주시장과 도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특히 기술직 고위공직자 출신이나 도시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행정 분야 등에서 얻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공항 건설 현안업무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3일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차원에서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부지사는 이날 취임일에는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참배 후 원희룡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수여 받게 되며, 별도 취임식 없이 첫 공식 일정으로 직원들간의 대화·소통의 장인 “소통·사랑 나눔 바자회”에 참석, 취임사를 대신한 인사말과 경품을 추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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