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 전시기획부 박천남 부장이 (사)한국큐레이터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2007년 창립한 큐레이터들의 모임인 한국큐레이터협회는 공공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의 큐레이터는 물론 대안공간 기획자들과 독립큐레이터들까지 포괄하는 단체로, 그동안 큐레이터 네트워크, 미술관 정책 관련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2008), 대구사진비엔날레 운영위원(2014) 등으로도 활동했으며, 2015년 3월부터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박천남 전시기획부장은 “앞으로 2년간의 한국큐레이터 협회 회장 임기 동안 경인, 충청, 호남, 영남 등으로 나뉜 큐레이터 협회 지회체제를 보다 세분화 해 보다 긴밀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집행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발현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