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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2월23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 점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서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윤태호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태호 작가는 “‘내부자들’은 정치 영역에 대한 나의 사고를 잘 정돈하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이다. 엔딩에 대해서는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며 “나와는 별개로 감독님이 만든 엔딩이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재 재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상황에서 내가 다시 '내부자들'에 손을 댄다는 것은 기만인 것 같다. 정치 소재를 다룬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학습이 필요한지 절감했다. 만화를 다시 연재할 계획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