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네트워크 선도 시험망인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기반의 챌린지 캠프성과에 대한 시상식과 KOREN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미래네트워크 관련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코렌 워크솝(KOREN Workshop) 2015’를 개최했다.
K-ICT NET챌린지 캠프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됐으며, 대학생과 벤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선정, 개발비 지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캠프에는 총 37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학생팀 10개 과제, 중소, 벤처기업팀 3개 과제를 선정, 지원해 KOREN 환경에서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검증을 수행했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체의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자 NET챌린지 캠프의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과 함께 KOREN 우수 이용기관 표창, 기가네트워크 구축 유공에 대한 미래부 장관상 및 산하 기관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시상식과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KOREN․국제연구망을 활용한 연구성과와 실제 시험검증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 관계자와 미래네트워크에 대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미래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 연구개발 결과가 상용화로 이어져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 시험검증환경 제공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 인프라인 KOREN을 활용해 네트워크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나 신기술 개발․검증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네트워크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