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결혼 이민자 한국어 교육 지원

2015-1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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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카드는 결혼 이민자의 한국어 교육을 돕기 위해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후원금은 보조 교재 구입 및 한국어 능력 시험 응시료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은 전 직원이 월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우리가나다 사랑기금’에서 마련됐다. 다음 달에는 임직원과 수강생들이 함께 세계 전통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른신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향후에도 다문화가족의 한글 배움을 지원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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