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별로는 '타이거 경기방어·유동자금·중국소비테마·차이나A레버리지 등이 1000억원 이상 늘었다. 100억원 이상 증가한 ETF도 20개에 달한다.
이런 결과로 타이거 ETF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18%에서 23.7%로 성장했다.
이 ETF가 인기몰이를 하는 요인으로는 다양한 라인업을 꼽을 수 있다. 헬스케어나 커머디티, 가치주 등 섹터·스타일 ETF는 물론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아우른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ETF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ETF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